여주 루덴시아 공주놀이 딸이 요즘 공주 놀이에 완전히 빠져있다. 루덴시아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딱 떠오른 게 있었다. 유럽 감성 건물들 사이에서 드레스 입히고 사진 찍으면 딱이겠다 싶었다. 평소에 좋아하던 드레스도 꼼꼼하게 챙겨서 출발했다. 머릿속으로는 이미 예쁜 사진이 가득 찬 상태로 도착했다.막상 도착하니 현실은 달랐다. 구역마다 계단이 끊임없이 나왔다. 처음엔 혼자 올라가보려던 딸이 계단이 반복되자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결국 "안아줘"를 반복했다. 스스로 오르게끔 유도도 해보고 기다려도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지쳤는지 딸이 먼저 "공주 옷 시러!"를 외쳤다. 공주놀이를 하러 간 건데 정작 딸이 먼저 드레스를 벗어달라고 한 것이다. 집에서는 그렇게 입혀달라고 조르던 아이였는데, 막상 계단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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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7.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