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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에 다녀왔다. 운영시간과 주차, 개우형 수경시설과 바닥분수 마지막으로 모래놀이터까지 즐겼던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 운영시간·주차·준비물

    평촌중앙공원은 확 트인 잔디광장에 꽃밭까지 갖춘 도심 공원인데 여름엔 무료 물놀이 시설까지 된다. 바닥분수와 개울형 수경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물놀이 끝나면 바로 옆 모래놀이터까지 이어진다. 단, 운영 시간과 주차 방법은 미리 확인하고 가야 헛걸음이 없다. 운영시간은 월별, 평일과 주말이 다르다. 5·9·10월 평일은 11:00 ~ 13:00, 17:00 ~ 19:00이고 주말·공휴일은 13:00 ~ 19:00이다. 6월 평일은 11:00 ~ 13:00, 17:00 ~ 20:00이고 주말은 13:00 ~ 20:00이다. 7·8월 평일은 11:00 ~ 13:00, 17:00 ~ 21:00이고 주말은 13:00 ~ 21:00까지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매시 45분 가동에 15분 정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 등으로 임시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장한다. 주차는 평촌지하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에 시민대로 238으로 검색하면 된다. 야간·토·일·공휴일은 무료이고 평일 요금은 15분 무료, 30분 200원, 1시간 500원이다. 단, 평일 5부제가 시행 중이니 확인이 필요하다. 평촌중앙공원주차장은 관평로 149로 검색하면 되고 야간·토·일·공휴일 무료, 평일은 최초 30분 400원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다. 준비물도 미리 챙겨가면 편하다. 래쉬가드나 물옷은 필수고, 워터슈즈 또는 갈아신을 운동화도 조약돌 구간이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얼음물과 간식도 챙겨오길 권한다. 매점이 있으나 방문 당시 닫혀 있었다. 여벌 옷, 선크림, 모자도 챙기는 게 좋다. 그늘막과 벤치가 충분해서 돗자리나 파라솔은 없어도 된다. 모래놀이터가 있으니 모래놀이 도구도 선택적으로 챙길 수 있다.

    개울형 수경시설과 바닥분수

    평일 낮 12시에 도착했는데 놀랄 만큼 한가로웠다. 거의 독차지 수준이었다. 주말에는 붐빌 것 같고 특히 주차장이 만차될 가능성이 높으니 주중 방문을 추천한다. 개울형 수경시설에 아이가 바로 들어갔다. 조약돌 바닥이라 울퉁불퉁한데 걷다가 균형 잡기 어려운지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수로 구간 곳곳에 계단이 있는데 내려갈 때 미끄러우니 아이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한다.
    분수 종류가 다양해서 공간 자체가 지루하지 않다. 운영 시간이 아니어도 중심 기둥 분수는 조금씩 가동되고 물도 고여 있어서 시간을 못 맞춰도 그냥 와도 된다. 운영 시간에 맞춰 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닥 분수는 얇고 높은 것, 굵고 낮은 것, 수로 옆으로 일직선으로 늘어선 것까지 한꺼번에 가동되는데 물살이 생각보다 세다. 물놀이 도구로 물을 받으려다 손이 흔들렸을 정도였다. 어린 아이는 얕은 바닥 분수에서, 좀 큰 아이는 수로 개울까지 연령별로 즐길 구간이 따로 있다. 중앙 분수에도 계단이 있어 어린 아이는 부모가 내내 손을 잡고 있어야 한다.

    물놀이 끝나고 모래놀이터까지

    물놀이가 끝난 후 아이가 화단 흙을 만지려 했다. 모래를 좋아하는 아이라 모래인 줄 알았던 것 같다. 마침 화장실 옆 놀이터로 향했는데 모래놀이터였다. 모래놀이터는 부모에게 없어선 안 되는 곳이다. 아이가 모래놀이에 빠져드는 틈을 타 지붕 달린 그늘막 벤치에서 쉬었다. 워터슈즈만 챙겨온 탓에 딸은 워터슈즈 신고 모래놀이를 했다. 모래놀이 도구는 별도로 챙겨가길 권한다.
    모래놀이를 끝낸 후엔 바로 옆에 흙먼지 털이기, 음수대, 세족대, 화장실까지 있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료인데 시설이 다양하다. 바닥분수, 개울형 수경시설, 모래놀이터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평일 오전이 정답이다. 한가하고 주차도 여유롭다. 주말은 주차부터 각오해야 한다. 분수 가동 시간에 맞춰야 물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평촌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이런 공원이 있었다는 게 자랑스럽다.